이민자와 한인 가정에도 혜택, 근로·체류 신분 따라 자격 달라 미국의 식량보조 프로그램(SNAP, 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이 올해 들어 다시 정치권의 핵심 논쟁으로 떠오르고 있다. 38일째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폐쇄) 사태 속에서SNAP 예산이 중단될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저소득층 가정과 이민자 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연 1,100억 달러 규모의 ‘식탁 복지’ SNAP은 미Continue Reading

미국 정부 셧다운이 38일째로 접어들며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하자, 상원이 마침내 주말 회의라는 ‘최후의 수단’을 꺼냈다. 상원 다수당 대표 존 튠(공화·사우스다코타) 은 “무언가 합의안이 나오면 바로 표결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돌파구가 나올지는 불투명하다. 6주째 멈춘 정부, 공화·민주 평행선 이번 셧다운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예산안과 건강보험(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시작됐다. 양당은 서로 다른 예산안을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