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코리언어메리칸인 서재필박사가 시민권을 취득한 1890년 6월 19일을 기념하는 ‘코리언어메리칸 시민의 날'(Korean American Citizenship Day)축하행사가 19일 오전 11시부터 델라웨어카운티 미디아시 서재필기념관에서 열려 한인동포와 지역사회 정치인, 언론인 등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서재필 박사가 한국계 미국인으로 첫 미국 시민권을 받은지 131주년이 되는 날이다. 코리언 어메리칸 시민의 날 축하행사(Korean AmericanContinue Reading

필라델피아시 동편 델라웨어강변에는 식민지시대의 고택이 즐비한 유서깊은 동네 퀸빌리지(Queen Village)가 있다. 필라델피아 이민 초창기에 스웨덴 이주민들이 터를 잡기 시작한 유서깊은 마을이다. 퀸빌리지라는 마을 이름도 크리스티나 스웨덴 여왕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퀸빌리지 마을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사우스 프런트 스트리트(south front street)의 한적한 가로공원이 앞으로 일제 강점기 제국 군대에 끌려간 위안부 피해자들을 상징하는 소녀상을Continue Reading

5일(일) 오전 한미화합축제가 열리는 몽고메리카운티 노스 웨일즈 웨인가트너공원은 90도가 오르내리는 화창한 날씨 속에 짙은 녹음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었다. 동쪽에 노스웨일즈 초등학교와 서밑스트리트를 사이에 두고 있는 웨인가트너공원은 주택가가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한적한 소도시의 작은 공원으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이 보는 눈을시원하게 해준다. 도그우드나무의 흰색 꽃잎은 한낮의 태양을 받아Continue Reading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함께 즐기면서 지역사회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축제 한마당 ‘투게더 인 하모니'(Together in Harmony) 행사가 다음달 6월 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노스 웨일스 웨인가트너파크(Weingartner Park)에서 열린다.  ‘투게더 인 하모니’축제에서는 한국 전통무용, 한국문화, 한국음식, 한국음식 체험부스, 전통놀이,전통 무용, 태권도시범, 라인댄스, 봉술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사회 주민들과 즐거운Continue Reading

힙합 아티스트 제이지(JAY-Z)가 큐레이팅하는 대중음악축제 ‘메이드인어메리카2021’이 올해 필라델피아에서 다시 개최된다. 10여년 동안 매년 필라델피아에서 열려온 ‘메이드인어메리카축제'(Made in America Festival)는 지난해 펜데믹으로 일시 중지되었고 올해 9월 4(토),5일(일) 노동절연휴 이틀간 벤자민 프랭클린 파크웨이(Benjamin Franklin Parkway)에서 다시 열려 숨죽여왔던 음악팬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보인다. ‘메이드인아메리카축제’는 힙합 거장 제이지가 설립한 록네이션(Roc Nation)이 국내외 대중음악 라이브공연을Continue Reading

주말인 22일(토) 서재필 기념관은 진달래과의 로도덴드론(rhododendron)꽃이 눈부신 정오의 태양아래 연분홍 꽃망울을 터트리고 푸른 대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방문객들을 맞아주었다. 펜실베니아주 미디어시 이스트 링컨스트리트(100 E. Lincoln St)에 자리한 서재필기념관(회장 최정수)은 서박사가 미국으로 망명해, 결혼하고 새가정을 꾸려 26년간 살았던 생가로 지난 90년 기념관으로 문을 열었고 94년에 펜실베니아 주정부가 사적지로 지정했다. 이날은 특별히 문재인Continue Reading

펜실베니아대학은 이번주 월요일(17일) 2021년 265번째 학부졸업식 행사를 교내 프랭클린 필드에서 열었다. 코로나바이러스 세격적 대유행으로 졸업생들만 참석이 허락된 가운데 지인들이나 가족들은 인터넷을 통해 졸업식을 관람했다. 펜실베니아대학은 올 가을학기부터 대면수업을 재개, 펜데믹으로 인해 인터넷을 통한 원격수업을 받던 학생들이 1년만에 대학교 캠퍼스로 돌아오고 있다. 대학가주변은 아직도 평소보다 덜 붐비고 있지만 백신보급이 빨라지면서 활기를Continue Reading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시 광역의원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화합의 장'(Community Unity)이 12일 오후 4시 필라델피아시 차이나타운 우정의 문 앞에서 열려 400여명의 지역사회 커뮤니티 주민들이 참가해 증오와 폭력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한인동포들을 포함해 아시아인 ,백인, 흑인, 히스패닉 등 모든 인종이 한자리에 모여 필라 지역사회 안전예방, 총기사건 예방, 인종혐오범죄 방지Continue Reading

몽고메리카운티 어퍼귀니드타운쉽이 1일 오후 1시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한인동포 등 소수계 이민자들을 초청, “친선과 화합의 날'(Unity for Kindness Day) 야외행사를 개최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 어퍼귀니드타운쉽(Upper Gwynedd Township)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서로 함께하고 다양성과 친선을 축하할지에 대해서 이야기하자고”제안하면서 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한인회(회장 샤론황)는 한인동포들과 이날Continue Reading

65세부터는 적어도 법적으로는 ‘노인’으로 대접받는 나이다. 사회적으로 어른으로 대접받고 국가로부터 각종 복지혜택의 수혜를 받는다. 그러나 내 나이가 어때서? 나이가 들었다고 사회적으로 노인 취급을 받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한 것일까? 저자 이귀옥씨가 65세 나이에 한글과 영어로 쓴 ’65세, 그 편견을 넘어서'(65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