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를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한 제8회 필라델피아 미주한인의날 행사 모습.
매년 1월달 필라델피아지역 한인동포들은 필라델피아시 청사앞 국기계양대에서태극기와 성조기를 나란히 계양하며 필라델피아한인의날 행사를 가져왔다. 그동안 수많은 필라지역 한인들이 높다란 필라시 청사 꼭대기를 향해 힘차게 올라가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손을 얹고 새해를 시작했다.
어느덧 제8회 필라델피아 ‘미주한인의날’ 태극기게양식과기념행사가 지난 13일(수) 오후 3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지난 2005년 12월미연방의회는 1903년 한인들이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미국 땅에 첫 발을 내디딘 1월 13일을 한인의날로 선포하고 매년 기념해왔다.
올해 2021년은 미국 한인역사가 시작된지 1백년이 넘었다. 필라델피아에서는이번이 8번째 열린 기념행사로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심수목씨와 아니타오씨의 공동사회로 진행된기념식에서 데이빗오 필라델피아광역시의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정호대필라델피아교회협의회장의 개회기도,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한국학교어린이합창단의 미국국가, 애국가 제창과 동시에 태극기 게양식이 열렸다.
데이빗오 필라델피아광역시 의원이 장원삼 주뉴욕대한미국총영사에게 필라시 의원들이 서명한 결의안을 전달했고 제이슨 유스아카데니의 모듬북공연도 펼쳐졌다.
앤디김 미연방하원의원, 영김 미연방하원의원, 짐캐니 필라델피아시장, 헬렌김 필라델피아광역시의원,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 샤론황 대필라델피아한인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서 대필라델피아한인회(샤론황회장), 펜아시안노인복지원(최임자 대표), 필라델피아재향군인회(박희중회장), 필라한인상공회의소(최현우회장), 민주평화통일필라델피아협의회(한고광회장), 중앙펜실베니아한인회(최태석회장), 서재필기념재단(최정수회장), 남부뉴저지한인회(성티나회장), 델라웨어한인회(김은진회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이주향회장) 등이 그동안 벌여온 동포사회 코로나 19 재난대응 코비드-19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어서 대필라델피아한인회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시의원들의 결의안 전달이 있었다.이 결의안은 필라시의회가 지난 1970년10월에 창립된 한인회의 50주년 기념일인 지난해 12월 10을 인증을 하고 지난 13일 미주한인의 날에 시의원들이 뜻을 담은 결의안을 필라한인회 샤론황회장에게 증정했다.
이날 특별손님으로 한인 최초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로 선정된 조니 김(Jonny Kim·35) 미해군장교 겸 의사의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데이빗 김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 악장의 소개와 연주가 있었다.
그동안 필라델피아 한인의날 행사를 위해 애써온 데이빗오 필라델피아광역시의원의폐회사로 행사를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