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아티스트 제이지(JAY-Z)가 큐레이팅하는 대중음악축제 ‘메이드인어메리카2021’이 올해 필라델피아에서 다시 개최된다.
10여년 동안 매년 필라델피아에서 열려온 ‘메이드인어메리카축제'(Made in America Festival)는 지난해 펜데믹으로 일시 중지되었고 올해 9월 4(토),5일(일) 노동절연휴 이틀간 벤자민 프랭클린 파크웨이(Benjamin Franklin Parkway)에서 다시 열려 숨죽여왔던 음악팬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보인다.
‘메이드인아메리카축제’는 힙합 거장 제이지가 설립한 록네이션(Roc Nation)이 국내외 대중음악 라이브공연을 주최하는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과 함께 주최하는 대중음악축제다. 올해 출연 가수들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는데 리한나(Rihanna), 트레비스 스캇(Travis Scott), 제이콜(J.Cole), 카디비(Cardi B), 미크 밀(Meek Mill), 비욘세(Beyonce), 켄드릭 라마르(Kendrick Lamar),리쪼(Lizzo) 등 세계적인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왔다. 현재 온라인에서 얼리버드티켓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제이지는 26일 음악축제 개최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발표문에서 “메이드인어메리카 2021을 전설적인 벤자민 프랭클린 파크웨에서 다시 개최하게 되어 설렌다” 면서 “올해는 음악역사를 새로 써가고 있는 메이드인어메리카 10년을 축하하는 특별한 해가 될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행사가 열리면 필라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2012년이래 매년 이틀간 개최되어 필라델피아시에 1억 35,00백만 달러의 경제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메이드인어메리카(Made In America)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