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ly Talks
우버 테크놀로지사는 오늘 오전 렌트카 회사 허츠(Hertz)와 새로운 파트너쉽을 맺고 허츠사가 제공하는 5만대의 테슬라 전기차를 우버 드라이버가 2023년까지 렌트해 운영할 수 있게 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우버드라이버는 허츠사를 통해서 테슬라 전기자동차를 11월 1일부터 로스 엔젤레스, 샌프란시트코, 샌디에고, 워싱턴 D.C.에서 렌트할 수 있다. 이같은 프로그램은 올해 연말에 전국 도시로 확대된다고 우버사는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서 밝혔다.
테슬라 자동차 렌트는 대부분 모델3로 구성되며 우버 드라이버들만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보험료와 차량정비를 포함해 주당 334 달러다. 우버는 앞으로 렌탈비용을 주당 299 달러 이하로 낮출 예정이다.
테슬라가 허츠사에 1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뉴스가 주초에 나오자 테슬라주식이 1천 달러를 상회하며 큰 폭으로 상승, 시가총액이 1조를 넘어섰다. 테슬라 차량의 공유차량시장 진출 전망이 구체화되면서 주가 상승의 새로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