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중 총성… 트럼프 대통령 긴급 대피

President Donald Trump and First Lady Melania Trump look toward the entrance of the White House Correspondents’ Dinner after gunshots were heard outside the venue on the night of April 25. Source: CBN News.
Philly Talks

25일 현지 시간 토요일 저녁, 워싱턴 D.C.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협회(WHCA) 만찬 도중 인근에서 총성이 들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 요원들에 의해 무대에서 급히 대피했다.

CNN보도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던 약 2,600명의 참석자 중 다수가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숨기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이날 함께 참석했던 JD 밴스 부통령과 내각 각료들도 안전한 곳으로 즉시 이동했다. 비밀경호국과 행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경호 대상자가 무사하며 부상자는 없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직후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범인이 검거되었다”고 알리며, 신속하고 용감하게 대처한 비밀경호국과 법 집행 기관에 감사를 표했다.

25 밤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만찬장 밖에서 총성이 울리자 한 백악관 경호원이 연단 왼편 귀빈석 탁자로 올라가 온몸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엄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황급히 자리를 무사히 빠져나갔다. 사진출처 Credit :CBN News

CNN의 울프 블리처(Wolf Blitzer)는 현장에서 불과 몇 피트 떨어진 곳에서 괴한이 발사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날 밤 약 9 시경, 만찬 행사는 잠시 중단되었다가 재개될 것이라는 공지가 있었으나, 보안상의 이유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를 계속 진행(LET THE SHOW GO ON)할 것을 권고했으나, 최종 결정은 보안 당국의 판단에 따르기로 했다. 비밀경호국은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워싱턴 D.C. 일대의 보안 경계가 강화되었다. 대통령은 추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관련 성명을 발표할 예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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