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센터는 저소득층 이민자들을 위한 제 3차 코로나 비상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우리센터의 코로나 비상지원금은 수입이 제한적인 이민자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생활에
필수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 가정당 500불의 지원금을 일회 지급한다.
이번 3차 비상지원금은 12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한 달간 신청을 받고, 1월 초 심의를
통해 10가정을 선정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연방정부 경기부양자금이나 실업급여를 받을 요건이 안되는 이민자로,
코로나로 인해 급여가 줄었거나 일자리를 잃은 경우, 퇴거나 포클로저 위기에 처한 경우,
본인이 질환과 장애가 있거나 혹은 60세 이상이거나 질환과 장애로 위험한 누군가를
돌보고 있는 경우, 생계를 위해 매일 집을 나서서 일을 계속해야 하는 경우 우선
지원대상이 된다.
우리센터 류제인 활동가는 “우리센터는 이민 신분, 인종, 젠더, 나이, 건강 상태, 능력이나
수입과 상관없이 어려운 시기에 모든 사람이 필수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연방정부의 경기부양자금이나 실업급여 등 코로나19 관련 지원에서
제외되어 팬데믹 와중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며
우리센터의 비상지원금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서류미비 이민자들의 경우 여러 이유로 저임금을 받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펜실베니아주의 서류미비 이민자 중 절반 이상이 연방 빈곤수준의 200% 미만, 즉
4인가족 기준 5만불 미만의 수입으로 생활을 꾸린다.
“2020년 가을, 2021 봄에 각각 1, 2차 우리센터 비상지원금을 받으신 분들은 이런 일회성
지원도 팬데믹 와중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필수노동자로 이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이민자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보다 영구적인 해결책이 절실합니다.
우리센터가 <모두를 위한 시민권> 등 이민자 정의 운동을 지속하는 이유입니다.”고
류제인 활동가는 덧붙인다.
우리센터 비상지원금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 및 도움 문의는 우리센터 267-270-9466,
info@wooricenterpa.org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