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은 일부 영역에서 성장과 함께 2022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전국부동산협회의 상업부동산시장 동향에 따르면 다가구 주택은 공실률이 낮아지는 반면 산업 및 소매 부동산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사무실 공간은 2022년에 더 많은 직원이 재택 근무를 계속하거나 하이브리드 모델로 이동함에 따라 공실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가구 공실률은 2020년 6.7%, 2021년 5.1%,에서 2022년 4.8%로 하락, 건물주의 렌트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료 인상률은 팬데믹 이후 추세에 따라 상당한 10%대 성장이 예상된다. 2021년 임대료 인상률은 7.8% 증가했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20년 0.7%, 2019년 2.7%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주택 시장의 재고 부족으로 인해 더 많은 주택 구매자가 임대를 강요당하고 임대 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사람들은 전염병 기간 동안 대도시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가고 있으며 이는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 사례가 증가하고 고용주가 사람들을 실내에 모이게 할 수 없어 지난달 사무실 공간 수요는 다시 감소했다. 사무실 임대료는 2021년에 1% 상승했는데 2022년에는 이보다 더ㅜ 낮은 0.8%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건물주의 렌트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전염병 전인 2019년 사무실 임대료는 3.7% 증가했다.
원격으로 일하는 풀타임으로 직원의 수는 2020년 5월 이후 감소했다. 2021년 11월에 1,750만 명의 미국인이 원격으로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었다. 이는 2019년의 890만 명에서 20.4%나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원격 풀타임직원들이 57.4%로 최대로 증가한 2020년 5월보다는 많이 줄어들었다. 많은 사무실이 하이브리드 일정으로 이동하여 공간 수요가 줄어들고 임대료가 낮아졌다.
전국부동산협회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소매부동산 판매는 전년 대비 16% 증가하여 소매 공간과 산업 공간의 수요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소매 공간의 공실률은 0.1%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산업 공간은 같은 기간대비 동일하게 유지되어 왔다. 산업과 소매 공간 임대료 가격은 모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산업용 부동산은 7.4%로 크게 뛰어오르지만, 소매 부동산은 2.9%로 낮은 상승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