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ly Talks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으로 인해 2년 연속 열리지 못한 미국에 가장 오래된 다종마 호스쇼가 다시 화려하게 돌아왔다.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열리는 ‘2022년 데본 호스쇼 엔드 컨트리페어'(Devon Horse Show & Country Fair)가 열리고 있는 30번도로 선상의 펜실베니아주 체스터카운티 데본 행사장은 주말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화창한 날씨속에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데본 호스쇼 경기장은 펜데믹이전에 비해 관람객이 많이 줄었다. 그러나 방문객들은 모처럼 한가롭고 여유롭게 호스쇼를 즐겼다. 웨인 그랩튼(Wayne W. Grafton) 데본호스쇼 회장이자 CEO는 “2년동안 펜데믹으로 호스쇼가 취소되어 매우 힘든 경험을 했다”면서 ” 선수, 스폰서, 특별석관람객, 자원봉사자 그리고 승마애호가들의 성원에 힘입어 보더 더 크고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면서 기쁜 표정을 감추기 못했다. 그랩튼회장은 또 “2022년쇼에서 1백만달러의 상금액을 모았고 올림픽경기에서 활약한 수준높은 선수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