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해군조선소 네이비 야드(Philadelphia Navy Yard) 109에이커 크기의 개발부지에 향후 20년 동안 60억 달러를 투자하는 대규모 개발프로젝트가 발표됐다.
개발사들과 필라델피아시 관계자들은 29일 해군 조선소 개발부지에 주거단지, 상업단지를 비롯해 소매점과 다용도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히고 새로운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해군 조선소에서 개발계획, 설계, 건축, 기반시설, 교통, 시설운영, 부동산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필라델피아 민관경제개발회사 PIDC 케이트 맥나마라(Kate McNamara) 부사장은 이 프로젝트과 관련해 “60억 달러를 투자해 12,0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것이며 해군기지 폐쇄 이후 첫 주거 커뮤니티가 들어오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 개발시행사와 필라델피아시 관리들은 235,000 스퀘어 피트의 공간을 수용하는 건물을 지어 3,900세대 아파트, 식당, 호텔, 오락시설과 소매업체, 제조업체 등을 유치하고 890만 스퀘어 피트의 공간에는 생명과학회사를 위한 실험실과 생산공장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앙상블 부동산투자( Ensemble Real Estate Investments)와 모자이크개발파트너스(Mosaic Development Partners)는 4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