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카운티 한밤중 잠자던 여성집에 강도, 현금 등 훔쳐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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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카운티 칼리지빌 대학가 부근에서 잠자던 한 여성집에 지난 17일(목) 밤 강도가 들어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6ABC방송이 보도했다.

경찰은 이 지역에서 몇시간 간격으로 두 건의 절도범행이 잇달아 일어났다고 밝혔다. 범행이 일어난 장소는 어시너스칼리지(Ursinus College)에서 몇 블럭 떨어진 조용한 거리에서 집안으로 침입한 절도사건이 발생한 것이어서 주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어시너스 2학년에 재학중인 키라 롤링 학생은 “우리가 다니는 학교랑 너무 가깝고 밤에 여자 둘이서만 걸어다니는 것도 좀 불안하다” 고 말했다.

강도 사건은 지난 7일 목요일 밤 칼리지빌 7번가와 체스트넛스트리트에서 발생했다. 집에서 자고 있던 피해 여성은 잠에서 깨어보니 누군가 창문을 통해 접근해 현금, 신용카드, 잔디 장비, 발전기 휘발유를 훔친 것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칼리지빌 경찰의 앤드루 솔(Andrew Sohl) 경관은 ” 범인들이 훔친 호스를 이용해 차량 두 대에서 휘발유를 뽑아갔고 두 강도 사건 모두에 사용했다”고 말했다. 칼리지빌 경찰은 ​​이 지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어떤 지역사회도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우리는 항상 사람들에게 밤에 1층 창문을 닫고 잠그도록 권장한다. 차문을 잠그고 눈에 띄는 귀중품을 차 안에 두지 말라”고 숄 경관은 당부했다.

경찰은 범행현장에서 DNA를 채취하고 주민들에게 도둑을 추적하기 위해 감시 카메라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순찰을 평소보다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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