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엘 아웃로 필라델피아경찰청장 사임

다니엘 아웃로 필라델피아시경창청장이 총기난사사건 직후 4일 밤 기자화견을 하고있다. 화면출처:필라델피아경찰청
Philly Talks

데니엘 아웃로(Danielle Outlaw) 필라델피아 경찰청장이 이달 말경 사임하고 새 직책을 맡는다.

아웃로 경찰청장은 지난 2020년 최초의 흑인 여성 경찰청장으로 임먕돼 전례 없는 코비드19 셧다운, 인종차별 반대 시위, 급증하는 총기 폭력 상황 등을 마주해오며 힘겨운 임기를 보내왔다.

아웃로 청장은 뉴욕 및 뉴저지 항만청의 보안 부국장으로 임명되었다.

짐 케니 필라시장은 그녀의 경찰청장 임기 마지막 날이 이달 22일이라고 5일 밝혔다.

아웃로의 사임은 켄싱턴에서 경찰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몇 주 후, 그리고 향후 거취가 불확실한 가운데 시장 선거를 2달 앞두고 나왔다.

공화당 시장 후보 데이비드 오(David Oh)는 자신이 시장으로 당선되면 아웃로 청장을 교체할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고, 민주당 후보 세렐 파커(Cherelle Parker)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아웃로청장은 인콰이어러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근무 기간이 오래 남지 않았으며 지역의 공항, 교량, 터널 및 항구의 보안을 감독하게 될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짐 케니(Jim Kenney) 시장은 성명을 통해 필라델피아 경찰이 거리에서 불법 총기를 기록적으로 많이 적발했으며 총격 사건 해결률도 향상됐다며 아웃로청장이 재임기간 거둔 성과를 치하했다.

아웃로 청장은 현 케니(Kenney) 시장의 남은 임기 동안 존 스탠포드(John Stanford) 수석 부청장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아웃로 청장의 후임은 올해 11월 총선에서 승리한 차기 시장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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