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주 운전중 핸드폰사용 단속법안 발효

펜실베니아주에서는 5일부터 자동차 운전석에 있으면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있을 수 없다. 화면출처:CBS 피츠버그 지역방송
Philly Talks

펜실베니아주에서는 5일부터 차량운전중 핸드폰 사용을 불법화하는 법안이 발효됐다. 이 법안은 휴대폰이나 기타 휴대용 장치로 할 수 있는 작업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통해 부주의한 운전을 줄여 도로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입법되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자동차 운전석에 있으면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있을 수 없다. 이는 운전자가 도로에 집중하도록하기 위함이다.

이 법은 모든 운전자가 전화, 문자 또는 검색을 위해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 운전중에 핸드폰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핸즈프리 방식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이 법안은 또 긴급시 911으로 전화할때만을 예외로 두고 있다. 위반시에는 첫 해에는 경고를 받고 그 다음에는 약식 위반 및 벌금이 부과된다.

운전 중 주의가 산만한 운전자에게 치여 사고를 당한 브렌든 크로머씨는 CBS 피츠버그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말하고 “사람들이 도로에서 눈을 떼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다”고 강했다.

펜실베니아 도로국에 따르면 전국에서 매일 8~9명이 부주의한 운전자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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