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서쪽 교외 아시안 식료품수퍼체인 ‘흥브엉푸드마켓(Hung Vuong Food Market) 버윈(Berwyn)점 개장

6월 12일 체스터카운티 버윈에 새로 문을 연 아시안식품체인 '흥부엉푸드마켓'(Hung Vuong Food Market). Photo by Jay Byun/PhillyTal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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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수퍼마켓 흥브엉푸드마켓이 지난 12일 체스터카운티 버윈에서 개장식을 갖고 영업에 들어갔다. 필라델피아 서쪽 체스트카운티지역의 아시안푸드 소비자들은 그동안 아시안식료품재료를 구입하기위해 필라델피아시나 몽고메리카운티, 벅스카운티 등으로 원거리 장을 보러 가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달초 12일 개장한 흥부엉푸드마켓은 편리하고 넓은 주차장과 신선하고 저렴한 아시안식품을 판매하고 있어 9.50 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Photo by Jay Byun/PhillyTalks.com

펜실베니아주 최고의 학군으로 유명한 트레드프린 이트스타운학군(Tredyffrin/Easttown School District)에 자리잡은 흥부엉마켓은 늘어나고 있는 중산층 아시안 이민자 소비자를 끌어들이면서 새로운 아시안마켓의 중심상권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흥부엉푸드마켓 버윈점에서 팔고 있는 뼈없는 소고기 슬라이스 내동 포장제품. Photo by Jay Byun/PhillyTalks.com

흥브엉푸드마켓(254 Swedesford Rd, Berwyn, PA 19312)은 개장을 기념해 한시적으로 VIP기프트카드를 출시, 활발한 고객유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고객들이 1,000 달러 기프트카드를 구입하는 고객 1인당 188 달러를 더 쓸수 있도록 1,188 달러 사용한도를 제공하고 있다.

신선한 야채와 고일을 판매하는 흥부엉푸드마켓 매장에서 한 고객이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Photo by Jay Byun/PhillyTalks.com

흥부엉마켓에서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육류와 냉동식품 등 동양식품재료를 판매하고 있다. 일부 품목은 다른 동양식품과 비교해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흥부엉푸드마켓 과일섹션에 진열된 신고배 등 한국산 과일상품.Photo by Jay Byun/PhillyTalks.com

메인라인 30번 랭카스터카운티 애비뉴 데본(Devon)에서 중국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한 중국인 이민자는 그동안 “식재료를 구입하러 식당에서 40분이상 멀리 떨어진 필라델피아 차이나타운에 있는 수퍼켓을 이용해왔다”면서 “흥부엉 마켓의 일부 제품은 신선하고 가격도 다른 아시안수퍼마켓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말했다.

흥부엉푸드마켓 수산물매장. Photo by Jay Byun/PhillyTal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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