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화합 어퍼다비국제축제(Upper Darby International Festival)가 10월 첫 주말 토요일에 열린다.
어퍼다비국제축제(Upper Darby International Festival)는 어퍼다비의 다양한 문화적 유산을 음식, 음악, 예술 등과 함께 축하하기위해 오는 10월 5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어퍼다비타운쉽(Upper Darby Township, 시장 Ed Brown) 주최로 개럿 로드 5거리(Garrett Road 100번지 블록과 Five Points)에서 개최된다. 당초 9월 28일 열리기로 되어 있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이날로 연기했다.
어퍼 다비는 필라델피아 인근의 역사적인 도시로, 미국 독립 초기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 도시는 19세기 산업화 시기에 급속히 성장하였으며, 현재는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여섯 번째로 큰 자치단체로 인구는 85,000명 이상에 달하고 있다. 특히, 어퍼 다비는 세계 각국에서 온 다양한 인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는 다문화 사회로 알려져 있다.
에드 브라운(Ed Brown) 어퍼다비 시장은 ‘한 곳에 모인 세계’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7회 어퍼 다비 국제 축제를 함께 축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어퍼다비국제축제는 어퍼다비의 대표적인 행사로, 매년 수천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도시의 풍부한 문화적 다양성을 즐긴다. 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 음식,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 선보였으며, 올해도 그 전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타워극장 지구와 협력하여 개최되며, 전통적인 국기 퍼레이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춤, 무술,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다수의 자원봉사자와 커뮤니티 파트너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다.
이번축제에서는 특히 ‘어린이축구코너’를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고 축구에 소질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주최측이 준비한 선물도 나눠줄 계획이다.
어퍼 다비는 미국에서 인종, 문화, 종교적 다양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지역 중 하나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시아계, 라틴계, 유럽계 등 다양한 인종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다양성은 도시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욱 증진시키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그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한인커뮤니티에서도 문화공연에 나서 어퍼다비국제축제를 더욱 흥겹고 즐겁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에서는 음식 판매자, 소매 판매자, 커뮤니티 파트너, 자원봉사자 및 공연자를 모집하고 있다. 스폰서십 정보와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upperdarby.org/festivalsponsorship에서 확인하거나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