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국제공항 5억 4,200만 달러 투자계획 확정, 국내외항공사 증편으로 미 동북부 항공물류 허브된다

필라델피아항공부(Philadelphia Aviation Department)는 2026년 여름까지 5억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확정, 필라델피아 국제공항과 국내선 노스이스트필라델피아공항을 확장하여 새로운 노선을 증편할 계획이다. Photo Courtesy of Philadelphia Aviation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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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항공부(Philadelphia Department of Aviation)는 필라델피아 국제공항(PHL)과 국내선 노스이스트 필라델피아 공항(PNE)에 5억 4,200만 달러의 투자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이 지역의 항공 여행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같은 투자계획은 2026년 필라델피아 대도시권에서 개최되는 250주년 독립기념절 경축행사 등 굵직한 주요 행사들이 개최될 때 예상되는 방문객 급증에 대비, 두 공항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필라델피아공학확장공사는 항공승객 서비스개선과 운영효율성을 개선하하는 다양한 업그레이드 및 확장공사가 포함된다. 터미널 리노베이션, 활주로 개선, 신규 노선 추가 등으로 급증하는 국내외 항공수요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필라델피아국제공항 CEO 첼리 캐머런은 “공사를 완료하는데 수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적 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본다” 면서 “특히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승객의 전반적인 여행서비스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는 풍부한 역사, 활기찬 문화, 수많은 관광자원을 갖고 있어 관광객들이 해마다 늘고 있어 공항시설확충이 시급했고 이러한 증가된 수요를 수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항공부는 물리적 업그레이드 외에도 필라델피아에서 접근 가능한 목적지 범위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필라델피아 국내선과 국제선 공항은 각각 새로운 노선이 추가되어 여행객에게 더 많은 옵션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필라델피아 항공부는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높은 수준의 안전 및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황확장 프로젝트는 필라델피아지역을 방문하는 승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여행경험을 제공하고 이 지역의 경제성장을 지원, 미 동북지역 항공물류의 허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라델피아 국제공항(PHL)과 노스이스트 필라델피아 공항(PNE)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다른 유형의 항공 교통을 처리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국제공항(PHL)은 도심에서 남쪽으로 약 7마일 떨어진 사우스 필라델피아에 위치하고 있는 미 동북부의 주요 국제공항이다. 현재 6개의 터미널과 광범위한 승객 편의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국내선과 국제선항공수요를 처리하고 있다. 매년 수백만 명의 승객과 수많은 상업항공 교통량를 소화하고 있다.

지역 국내선 노스이스트필라델피아공항(PNE)는 필라델피아도심에서 동북부방향으로 약 19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일반항공 보조공항으로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로 개인, 기없 및 일반 항공편을 제공한다. 항공기 임대, 비행교육, 항공기 판매와 같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필라델피아국제공항에 비해 교통량이 적고 비상업 민간항공수요에 중점을 두고 있는 공항이다.

필라델피아국제공항은 상업항공편의 주요 허브이고, 필라델피아노스이스트공항은 일반 민간항공을 담당함으로써 필라델피아국제공항의 혼잡을 줄이기 위한 보조 공항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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