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지역 새해 첫 폭설, 대부분 학교 잠정 휴교

6일 낮 폭설이 내리면서 블랙베리 열매에도 눈이 쌓이고 있다. Photo by Jay Byun/PhillyTal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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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른 새벽부터 필라델피아, 뉴저지, 델라웨어 그리고 펜실베이니아 교외 지역에 겨울폭풍이 불어닥쳐 이지역에 새해 첫 폭설이 내렸다.

가장 큰 적설량을 보일것으로 보이는 사우스저지와 델라웨어주 남부지역에는 최대 12인치(30cm), 필라델피아주변은 3-5인치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이번 겨울폭풍 경보는 6일 하루 종일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6일 낮 사우스저지와 델라웨어 일부 지역에는 겨울폭풍경보가 발효중이며 필라델피아주변 교외지역에는 월요일 자정까지 지속된다.

기상청의 겨울폭풍 예보가 나가자,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및 델라웨어 전역에서 수십 개 학교가 휴교를 결정했으며, 필라델피아 공립학교를 포함한 여러 교육기관이 임시로 문을 닫았다. 또한 지역 당국은 여러 눈 비상 사태를 선포하며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눈폭풍주의보가 내려진 6일 오전 한 사슴 가족이 눈을 맞으며 숲속을 배회하고 있다. Photo by Jay Byun/PhillyTalks.com

폭설로 인해 도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당국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반드시 외출 시에는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있다.

6일 오전 CBS방송 기상캐스터가 기상청의 다음주 필라델피아지역 날씨를 전해주고 있다. 출처: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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