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이글스 우승 축하 행사 중 차량 돌진 사고로 8명 부상…운전자 체포

26일 일요일 밤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슈퍼볼 진출을 축하하는 군중 속으로 차량이 돌진하는 순간. 일요일 밤 필라델피아 센터 시티 근처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8명이 부상을 입었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BBC 방송에 이 충돌이 "판단 미스"로 인한 "사고"라고 설명했으며, 사건이 고의적이지 않았고 음주 운전도 관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출처:BBC
Philly Talks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NFC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는 가운데, 26일(일) 밤 필라델피아 스프링 가든 지역에서 차량이 군중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글스가 워싱턴 코맨더스를 55-23으로 꺾고 슈퍼볼 진출 티켓을 확보한 후, 필라델피아 시내 거리는 환호하는 팬들로 가득 찼다. 그러나 오후 9시 30분쯤 Broad Street와 Spring Garden Street 근처에서 한 운전자가 군중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소 한 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총 8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부상 정도는 가벼운 통증부터 골절까지 다양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26세의 Rebekah DeShields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녀는 중상해, 무면허 운전, 무모한 운전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운전자들이 길에서 도넛 회전(차량을 빙글빙글 돌리는 행위)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BBC 방송에 이 충돌이 “판단 미스”로 인한 “사고”라고 설명했으며, 사건이 고의적이지 않았고 음주 운전도 관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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