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S&P 500, 나스닥, 다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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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가 미국 주요 지수를 끌어올리며 26일(수) 오전장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는 엔비디아(NVDA)의 중요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정책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IXIC)는 연속적인 급락 이후 약 0.4% 상승하며 선두를 달렸다. 벤치마크 S&P 500(^GSPC)은 약 0.3% 상승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는 약 0.1% 오르며 소폭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가 주식 시장 전발을 끌어올릴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과거 실적 발표 후 강세 반응을 보인 바 있는 AI 업계의 선두주자다. 그러나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S&P 500에 비해 뒤쳐져 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과 수출 규제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2.8% 하락한 후, 수요일 초반 거래에서 약 3% 상승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및 보안 관련 법안이 하원에서 간신히 통과되며 4.5조 달러 규모의 대규모 감세 계획이 살아남은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 신뢰지수 및 기타 데이터에서 드러난 것처럼, 트럼프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장 시작 전 공개된 실적에서, 홈개선 리테일 업체 로우스(LOW)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익과 매출을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제너럴 모터스(GM)는 배당금을 25% 인상하고 6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주식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을 발표하며 초반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데이터 센터 서버 제조사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 주식이 나스닥 마감 시한을 맞춰 지연된 규제 제출 서류를 제출하며 상장 폐지 위기를 성공적으로 피한 데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치로 회사는 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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