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셀링은 지금 투자자들이 피해야 할 ‘최악의 선택’

“하락장에서는 소비재, 유틸리티, 헬스케어와 같은 안정적인 섹터에 주목해야 합니다. 코스트코, 월마트, 넥스트에라 에너지, 듀크 에너지, 존슨앤드존슨, 유나이티드헬스 같은 종목이 대표적이죠.” Pointwealth Capital Management의 CEO이자 창립자인 산드라 초(Sandra Cho)는 최근 야후 파이낸스의 경제 프로그램 Wealth에 출연해 투자자들에게 “지금 패닉 셀링은 최악의 선택”이라고 경고했다. 화면출처: CNBC
Philly Talks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증시 급락… 전문가 “지금은 기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관세 부과 발표 이후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혼란과 불안에 빠졌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 S&P 500 지수(^GSPC), 나스닥 종합지수(^IXIC)가 급락하면서, 전문가들은 침착한 대응과 전략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와 관련해 Pointwealth Capital Management의 CEO이자 창립자인 산드라 초(Sandra Cho)는 최근 야후 파이낸스의 경제 프로그램 Wealth에 출연해 투자자들에게 지금 패닉 셀링은 최악의 선택이라고 경고했다.

“하락장에서는 소비재, 유틸리티, 헬스케어와 같은 안정적인 섹터에 주목해야 합니다. 코스트코, 월마트, 넥스트에라 에너지, 듀크 에너지, 존슨앤드존슨, 유나이티드헬스 같은 종목이 대표적이죠.”

또한 그녀는 고배당 글로벌 ETF 상품인 DIV를 소개하며, “이 ETF는 연 6.61%의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며, 장기 투자를 통해 기다리는 동안에도 수익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세는 계속될 것… 하지만 그 안에 기회가 있다”

산드라 초 대표는 현재의 시장 상황에 대해, “관세 이슈는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은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관세도 존재하며, 여러 국가들이 보복 관세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그녀는 그러나 “물밑에서는 이미 협상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크고, 일정 부분 양보가 이뤄진다면 안도 랠리(relief rally) 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즉, 당장의 충격 속에서도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지금은 전략적 리밸런싱 시점

현재와 같은 시기에 투자자들은 세금 손실 수확(Tax Loss Harvesting) 전략을 통해 세금 부담을 줄이고,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할 수 있다.

“수익이 난 종목은 일부 매도하고, 유사한 성격의 종목으로 갈아타는 방식으로 시장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면 손실을 본 종목은 오히려 추가 매수하거나 같은 섹터 내 다른 종목으로 분산시키는 것이 현명한 대응입니다.”

초 대표는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어떤 하락장도 회복되지 않은 적은 없었다”며, 지금이야말로 냉정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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