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시 보건국은 3일 필라시 노스이스트필라델피아지역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코비드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필라시 보건국은 이 확진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펜주 보건국과 질병관리본부와 협조하에 조사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사례 보고는 켈리포니아, 콜로라도, 하와이, 미네소타 그리고 뉴욕에 이어서 나와 전국적인 빠른 확산세를 보여주고 있다.
아직까지 이들 확진사례에 대해서는 몇가지 기초적인 정보만 발표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들이 가벼운 증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현재 필라 보건국은 이 새 변이바이러스가 전파력이 더 강력할 수 있다고 보고 모든 필라시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필라시 보건당국은 연말 휴가철 모임이나 행사 계획에 대해 신중히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짐케니 필라시장은 “새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된 후부터 필라델피아에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대비를 해왔다”다고 발했다. 케니시장은 지금은 백신이나 부터스를 맞고 마스크를 쓰고 공공장소에 외출하거나 다른 가족과 함께 할 때는 추가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필라시 보건 국장인 쉐릴 베티골 박사(Dr. Cheryl Bettigole)도 백신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권고했다. “먼저 예방접종을 하세요. 아직 COVID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오늘 받으십시오. 두 번째 용량이 필요하면 오늘 받으십시오. Johnson & Johnson 주사 후 2개월 또는 Pfizer 또는 Moderna 주사 후 6개월이 되었다면 오늘 부스터를 받으십시오. 5세 이상의 모든 어린이는 예방 접종을 받을 자격이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2회 접종을 시작해야 합니다. 바로 이웃에 백신이 풍부한 클리닉이 있습니다. 위치와 시간은 vaccines.gov 또는 phila.gov/vaccine을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