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023년 필라델피아시장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들에 대한 첫 초당적인 여론조사결과 뚜렷한 선두주자 없이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동포 후보인 헬렌 김(Helen Gym)후보는 이 여론조사에서 1위 레베카 라인하트(Rebecca Rhynhart) 후보와 2위 쉐렐 파커(Cherelle Parker)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바짝 뒤쫒으며 3위에 올랐다.
필라델피아의 더 나은 정부를 위한 독립비영리단체 ‘칠십인 위원회'(Committee of Seventy)가 지난 달 28일 발표한 100번째 필라시장선거 민주당 예비후보 8명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상위 5명의 민주당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동율을 나타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론조사에서 1위 레베카 라인하트가 18% , 2위 쉐렐 파커 17%, 3위 헬렌 김 15%, 4위 엘런 돔(Allan Domb) 14%, 5위 제프 브라운(Jeff Brown)이 11%의 지지를 각각 얻어 5명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통계적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이밖에 워런 불룸(Warren Bloom)후보 와 아멘 브라운(Amen Brown)후보는 각각 2% 그리고 제임스 들레온(James DeLeon) 후보가 1%의 지지를 얻어 선두그룹과 큰 차이를 보이며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칠십인위원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서베이 유에스에이(SurveyUSA)에 의뢰해 집계된 이번 여론조사는 필라델피아시 유권자 1,500명이 참여했고 이가운데 선거권이 있는 민주당원 1,013명에서 추출된 결과로 오차범위는 +/- 3.8%이다.
이 여론조사에서는 누구를 찍을 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유권자가 20%나 되고 있어 이들 부동층의 투표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시장 민주당 예비선거후보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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