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산불 연기 필라델피아지역 영향권, 기상청 오렌지 비상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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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남서부 노바스코샤주 일대에서 계속되고 있는 대규모의 산불로 연기가 미국으로 넘어오고 점차 남쪽으로 내려옴에 따라 필라지역에도 공기오염 비상이 걸렸다.

캐나다 남서부 대서양에 접해있는 노바 스코샤주의 산불연기가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 위성사진에 찍혔다.

기상청은 6일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주에 오렌지 비상경계령을 내리고 공기오염에 민감한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연기속에 들어 있는 나쁜 성분의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의료전문가들은 외출이나 야외활동 자제를 권장하고 있다.

6일 기상청이 발령한 오렌지 코드 해당지역 지도.

6일 오후 늦게부터 필라델피아지역도 옅은 연기에 휩싸여 태양을 보기가 어려워지고 연기냄새가 나면서 숨을 쉬는데 불편을 겪는 사람도 있었다.

캐나다 노바스코셔주에서 발생한 산불연기가 5일(화) 오후부터 필라델피아지역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캐나다산불은 아직도 통제되지 못하고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기때문에 언제까지 연기피해가 계속될 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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